2.5t 트럭 3대, 사다리차, 짐싸는 직원 6명이 와서, 컨테이너에 실어 보낼 이사짐을 싸서 보냈다.
최소한 2달은 컨테이너 내에만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, 습기가 절대 있으면 안되고, 또한 파도에 의해 배가 많이 흔들릴 수 있기 때문에 깨지기 쉽기 때문에 일반적인 포장 이사보다 1-2단계를 추가하여 수많은 에어캡과 종이 박스로 각각의 물건들을 패키징을 하는 것을 지켜보았다.
요즘 미국 서부 항구가 물류 대란이어서 최소 2개월 이상은 각오해야 미국 현지에서 물건을 받을 수 있다고 하는데, 현재 컨테이너는 부산항에 있고, 이번주에 배에 선적을 할 수 있을 것 같다. 이삿짐을 약 1주일만에 배에 선적하는 상황이 아주 운이 좋은 상황이라니, 코로나 여파가 크긴 크다.
덕분에 가을, 겨울 옷을 바리바리 싸서 비행기를 타야 한다. 분명히 집은 휑해졌는데, 쓰레기가 계속 나온다. 소파도, 책상, 책꽂이도 다 버리고, 세탁기, 건조기도 팔아버렸는데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