골프 엘보우

미국에 간다는 것이 공식 확정된 후 집앞 실내 골프연습장에 1달만 등록을 했다. 

똑딱이, 하프, 풀, 드라이버, 어프로치, 퍼팅까지 속성으로 배우는 중에, 7번 아이언으로 내 멋대로 스윙을 하다 보니 처음엔 오른손 엄지 손가락이 벗겨지는 부작용이 나타나고, 열손가락 악력에 문제가 생기더니, 등 왼쪽 부위와, 왼쪽 엘보가 지속적으로 통증이 발생하였다.

괜찮아지겠지라는 마음으로 1달만 채우고 다 나을 때까지 일시 정지 중이다. 늙으면 낫는데도 오래 걸린다는데 지금 내 몸이 딱 그렇다. 

가끔 어프로치 자세로 양팔을 일자로 쭉 모아서 모양을 잡아보면 여전히 통증이 있다. 

퍼블릭이 그렇게 싸다던데, 골프 장비 아울렛이 그렇게 좋다던데, PXG 직구 할 필요 없이 그냥 주문하면 될텐데. 마음만 바쁘다. 

한달 연습하면서 유튜브, 여러 커뮤니티, 블로그 글들을 보면, 골프란 운동은 참 자본주의가 좋아할만한 스포츠이다. 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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